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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2-19 21:44

청와대에 땅굴-서대문에서 땅굴 파는 소리 200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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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땅굴-서대문에서 땅굴 파는 소리


이 글은 민간인 땅굴백서인 [서울 아르덴느의 공포] 하권 286쪽에서 발췌한 것이다


서대문에서 땅굴 파는 소리


95년 5월 31일 땅굴 찾기 모임 사무실로 안전기획부(현 국정원) 김수연 수사관이라며 전화가 왔다. "민간인들이 땅굴작업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대견하게 생각한다. 차 후 땅굴 작업을 할 때에는 연락을 해 달라"고 말했다.

그 후 몇 차례 전화로 땅굴작업 상황을 문의하곤 하다가 7월 1일 퇴계로에 있는 극동빌딩 지하다방에서 제2땅굴을 발견했던 정명환 장군과 함께 만났다.

김 수사관은 <몇 년 전 서대문교도소 뒤에 사는 주민이 의류도매를 마치고 오전에 잠을 자려고 방에 누웠는데 방바닥 밑에서 이상한 소리가 발생하여 시중에서 청진기를 구입하여 방바닥에 청진기를 대고 들으니 이상한 기계소리가 선명하게 들렸다고 한다.

그래서 안전기획부에 신고하여 현장에 가서보니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 방영 시 민간탐사자들이 제시했던 녹음테이프 소리와 유사했다. 그래서 육본에 연락, 탐지요원들이 현장에 도착하여 소리를 직접 들었으나 100m 가량 떨어진 금화터널에 자동차들이 통과하는 소리라고 했다가,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번복하곤 했다.

육본 탐지요원들은 그 곳의 땅 속에서 발생했던 소리에 대하여 규명을 못하고는 "이 곳까지 땅굴을 파고 올 수 없다. 땅굴 파는 공법이 그 소리는 아니다"라고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종결 처리했으나 어딘지 모르게 개운치 않다>고 말했다.

또한 김 수사관은 땅굴민원 상황이 언론에 공개된 후 땅굴민원 내용의 신빙성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수 차례 김포 현지 주민으로부터 확인했고 김포해병사단 장교들에게 <우리 국가 안보차원에서 솔직하게 얘기하자>고 했더니 <김포반도에 땅굴이 들어온 것은 틀림 없다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나는 김 수사관에게 땅굴민원서류를 제공하고 서대문에서 김 수사관이 들었던 소리는 자동굴착기 소리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우리 민간탐사자들이 조사했을 때 서대문교도소를 경유해 인왕산 방향으로 땅굴이 들어간 현상이 나타났다고 알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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