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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19 09:31

베트콩의 젖줄 구찌땅굴(01): 프로로그(호지명 루트)
 글쓴이 : cu chi
조회 : 3,525  


조갑제닷컴에 보니 '종북좌파를 붕괴시키려면?' 이라는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이에 덧붙혀 보려합니다.


촉한 황제 유비가 군사를 일으킬 때  뒷 배를 봐 주던 공손찬이 있었는 데, 공손찬은 결국 원소에게 망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망하느냐 하면, 땅굴로 망합니다. 관련 글이 있어 끌어 와 봅니다: " 원소가 패권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공손찬과 기주를 쟁취하기 위한 싸움에서 승리하고 나서이다. 원소는 공손찬과의 싸움에서 여러 번 승리를 거두었다. 퇴각을 거듭하던 공손찬은 유주성에 성을 높이 쌓고는 원소의 공격을 방어했다. 이같이 성을 높이 쌓고 방비하는 공손찬의 군에 대하여 원소는 성 밑으로 땅굴을 팠다. 원소군은 땅굴로 기어들어가서는 공손찬이 거처하는 누각 아래에 이르러 일제히 뛰쳐나와서는 성안을 공격하면서 불을 질렀다. 퇴로가 막힌 공손찬은 결국 가족을 죽이고 자신 또한 스스로 목숨을 끓었다. 원소는 이렇게 땅굴 작전으로 공손찬을 완전히 섬멸하고 하북을 평정했다."(임용순, 삼국지 그 안의 국제정치, 출처 클릭!). 조조가 호시탐탐 트집잡아 유비를 죽이려 할 때 이 소식을 듣고 못내 아쉬워하다가 유비는 그만 자신의 속 모습을 조조 앞에서 조금 드러내고 맙니다.


이런 원소의 땅굴작전은  호지명( Ho Chi Minh, 호치민 )의 구찌땅굴로 그리고 김일성의 장거리땅굴 전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찌땅굴에는 베트콩이 살았었고 남침장거리땅굴에는 북괴군과 종분분자(베트콩)들이 살고 있지요. 따라서 장거리 남침 땅굴을 붕괴시키면 종북분자들은 맥을 못추게 되고 그리고 남침공격은 실패할겁니다. 종북분자들의 젖줄은 장거리땅굴이며, 남침의 우선 전략은 땅굴공격이니까요. 이런 맥락에서 조갑제닷컴의 아래의 글을 읽고 싶군요:



" 종북좌파를 괴멸시키려면 남한 내의 '빨갱이'를 없에면 된다? 

천만의 말씀 ... 때문입니다. 


종북좌파 의미 해석은 다양하겠지만, 

사적인 맥락에서 보면 종북좌파는 월남전쟁에서의 베트콩에 비유할 수도 있겠지요. 


연합군이 베트콩과 싸웠는데, 베트콩의 젖줄은 어디였나요? 

그것은 바로 호지명 루트였습니다. 




캄보디아와 월남 접경으로 이어지는 호지명 루트의 바로 남단 그 끝이 구찌땅굴 [사이공으]로 이어집니다. 


바로 이 구찌 땅굴이 베트콩의 젖줄이었습니다. 


그러면 호지명 루트가 어디에서 시작되어 어디를 거쳐 그 구찌땅굴로 연결되나요? 

17도 군사분계선(DMZ)에서 시작하여 라오스와 캄보디아 접경 밀림지대 '오솔길'을 통과하여 구찌땅굴로 연결되죠. 

그렇다면, 월맹과 라오스와 캄보디아(크메르)의 젖줄은 어디였을까요? 

그야 중공[북한]과 소련이었지요. 


현 남한의 종북좌파 세력에게 '호지명 루트'가 있다면 어디 어디를 통과할까요?

왜 최룡해가 옛소련의 중심이었던 러시아로 갈까요? '

땅굴'과 관련된 루트 아니겠습니까? 


땅굴, 그것은 우리의 생존과 직결됩니다. 

동시에 땅굴 그것은 종북좌파의 젖줄이구요. 

그래서 발악하면서 종북좌파세력들은 덮을 수 밖에 없습니다. 








버스 지나간 뒤에 손들지 맙시다. 

(아래는 사법부와 김일성 장학생 이라는 글에 달린 댓글입니다 현 사태에 대한 하나의 사적해석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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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종북 좌파)의 배후에는 이슬람과 일루미나티(현대의 프리메이슨)가 있지요. 

공산주의 국가는 일루미나티의 도구이고 이슬람국가로 가기위한 중간단계입니다

(노동절인 5월1일은 비밀결사체 일루미나티가 생겨난 날, 이것이 노동절의 유래지요.). 


그래서 북한과 하마스등 이슬람 테러리스트 조직과의 유착은 당연한 거고, 

현 한국정부의 친이슬람 정책도 다 여기에서 기인한다고 봅니다. 

(한남동 이슬람 사원 지하 주차장에서 간첩들의 접선이 행해진다는 말도 들리고 있고 ...)


이러는 과정에서 기존정치사회체계 해체수단으로 공산주의자들은 이슬람주의자들에 의해 이용당하는 겁니다. 

아니, 서로가 전술상 잠정적으로 제휴한다고나 할까요? 


좌파에 돈이 넘처나는 것은 이슬람주의자들의 오일머니와 '유태계' 프리메이슨의 자본이 흘러들어온다는 것을 암시하지요. 

김일성 장학생들은 바로 이런 류의 후원금으로 버틸 겁니다. 

국방부가 이런 좌파 종북세력과 이들의 위장세력의 영향 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김관진 안보실장은 국방장관 재직시절에 집무실에 김정은.황병서 등의 사진을 걸어두었던 자라지요? 


이데올로기 논쟁 역시, 보이지 않는 '종교' 전쟁입니다. 

기독교와 불교와 천주교 등 등의 종교인으로 위장한, 대한민국의 민주체계를 붕괴시키려는 자들과 대한민국의 국체를 지키려는 자들 사이의 충돌, 이 배후 중심 축에는 종교들이 놓여 있습니다--애기봉 등탑 철거 ... 세월호, 문창극사태, 장거리 땅굴 ... 다 이런 맥락에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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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이 월맹에 망한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종교적 요인도 빼놓을 수 없지요. 워낙 민감하고 어려운 부분이라서, 이에 관해서는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기술(記述) 시도 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여기에서는 위 글에서 드러난 것처럼 구찌땅굴 곧 호지명 루트가 베트콩의 젖줄이었듯이 장거리남침땅굴은 종북좌파의 젖줄이다 라는 도식적인 규정으로 만족할 수 있겠군요. 따라서 종북좌파를 박멸하려면 남침땅굴을 파괴하면 될 것 같습니다.그러나  남침땅굴을 파괴하려면 결국 이스라엘이 하마스 땅굴에 대해 그러했던 것처럼 땅굴굴착 원점을 폭격 점령 파괴하는 수 밖에 없는데, 이것은 (핵)전쟁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국방부의 딜레마가 있을 겁니다. 다른 방법은 없는가 ...


물론 땅굴작전이 꼭 성공하는 것 만은 아니지요. 패착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음의 글을 다시 인용해 보겠습니다: " 원소는 막대한 군사력을 갖고 있었지만 곤경에서 빠져 나가기 위해서 땅굴 작전을 다시 쓰기로 했다. 이른바 '굴자군' 이라는 두더지 부대를 따로 만들어서는 조조의 영채에 이르는 땅굴을 파게 한 것이다. 원소군이 비밀리에 땅굴을 파고 있었으나 이 작전은 곧 조조군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조조군은 땅굴 작전에 대비해 자기 진영에 깊은 참호를 팠다. 원소군은 그것도 모르고 땅굴을 계속 파다가 조조군의 참호벽에 걸려 몸이 드러나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동안 애써 판 땅굴이 아무 소용이 없게 되고 말았다. 공손찬을 공격할 때 유용했던 원소의 땅굴 작전은 조조군에게는 완전히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김용순, 삼국지 그 안의 국제정치. 출처클릭!).



양주광사동과 남양주지금동에 파고있는 것도 일 종의 참호인데 .....

한성주 장군님에게 명하십시오. 그러면  땅굴을 무력화시킬 것입니다.


구찌구찌 14-11-19 12:51
 
위 글을 쓰신 구찌님, 역시 좋은 글입니다. 님과 같은 지성인이 있어서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습니다.

명쾌하고 정확한 글, 역시나 입니다. 그 사고력과 분석력, 그리고 구성력과 표현력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다음 편을 기대하겠습니다.
     
cu chi 14-11-19 14:21
 
지성인이라니요 당치않는 말씀입니다. 게다가, 전문분야가 아니어서 오히려 정보전달에 왜곡이 있지않을까 걱정이 앞서고, 시간도 더 걸립니다.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양주광사동 소식을 접하고서야 땅굴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게 된 초짜이기 때문에, 개념정리가 우선 제게 필요했습니다. 여기저기서 관련정보를 취합하여 신빙성있는 것들만 중복되지 않는 선에서 적어서 제 사이트에 올려 볼까 생각하고서 시작한 작업니다.

근데 자료들을 읽다 보니, 구찌땅굴에 세계대전 이후의 동남아와 동북아시아 현대역사가 집약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군사전문가라 할지라도 구찌 땅굴 관련 글을 쓰려면 십수년 연구해야 할 분량일 것 같아 보이더군요. 한성주 장군님의  책, 땅굴전쟁의 책략 제1부 '땅굴' 1장(사이공을 함락시킨 구찌땅굴)을 서둘러 읽었는데, 그것은 저의 위기의식을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참 이거, 나도 먹고 살아야하는데 .... 왜 내가 이러나? 하면서도 아마존을 검색해보니 구찌땅굴 관련 영어책도 한 둘 보이더군요. 이거 참, 제대로 하려면 베트남어도 해야겠구먼 하는 절망감도 앞섰고.

구 냉전에서 신 냉전으로 이어지는 싯점에 살고 있는, 절체절명의 생존 위기에 직면해 있는 우리이기에 양주광사동 땅굴이 정말 공산화된 후 관광지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덜컹 가슴이 내려 앉았습니다.

기독교인의 심장이었던, 콘스탄티노플의 성 소피아 성당(베드로 성당을 어찌 소피아 성당에 비교할 수 있으리요) 이 관광지(박물관)가 되버린 것처럼 그럴 수 있다!
          
구찌구찌 14-11-19 14:44
 
저 역시 땅굴에 관해서는 지극한 문외한입니다. 땅굴과 전쟁에 관해서는 전혀 관심도 흥미도 없었던 저였습니다. 북한은 경제력 측면에서 전쟁을 치를만한 여력이 없다고 샘각하여 전쟁에 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던 소시민이었습니다.

그런데 약 2주 전, 친구로부터 전화롤 받았습니다. 친구 지인이 동영상을 보내주었는데, 그 영상에 의하면 12월에 전쟁이 난다고 하더군요. 홍전도사가 한 예언 동영상을 보내주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설마 했습니다. 그 영상을 보고나서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전쟁은 절대 나지 않는다고. 미군이 있어서 북한이 불리한 게임을 벌리지 않을 것이라고. 그렇게 친구에게 말을 했습니다. 사실 전 과거에 교회를 나간 적은 있지만, 예언과 같은 것들은 전혀 믿지 않는 편이거든요.

그렇게 말을 한 후, 땅굴에 관해 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우연이 남굴사를 알게 되었구요. 남굴사 홈피를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했지요. 그러면서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아차, 땅굴이 상상속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구나, 현실적인 이야기이구나 하면서 땅굴에 관한 예언과 남굴사 홈피를 탐독하게 되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땅굴의 위력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전쟁의 가능성에 대해 체감하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전쟁이 난다면, 우선 수도와 전기가 끊어질 것이고, 도시까스가 중단될 것이고, 추운 방에서 혹은 대피소에서 지내야 하고, 북한군이 생화학전을 벌인다면 순식간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겠구나,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방독면을 준비해야 하나....등등의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홍전도사와 서목사가 예언을 통해 전쟁을 암시했다면, 남굴사는 그러한 예언을 뒷받침하는 이론적 과학적 현실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점차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절묘한 조화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보름달처럼, 예언과 현실이 기가 막히게 조화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점점 현실화하는 것만 같습니다. 가끔은 전쟁은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전쟁의 가능성에 무게가 실려가는 양상입니다. 전쟁의 핵심은 바로 땅굴이고, 그러기에 관심을 갖고 간혹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님의 글 열심히 정독하겠습니다. 필체가 훌륭하십니다. 좋은 글을 만나는 기쁨으로 이 홈피에 자주 놀러오도록 하겠습니다.
               
cu chi 14-11-20 07:38
 
홍전도사님은 알겠는데, 서목사님은 누구신가요?

우리는 전쟁 중이었고 휴전했다가 얼마 전에 김정은이가 휴전끝났다고 일방적으로 선포했습니다. 이걸로 우리는 전쟁 중임이 확실해진거지요. 전쟁터에서도 쉬지않고 총쏘는 것은 아닙니다. 타이밍에 맞추어 전투는 벌어지니까요. 6.25 때는 그 전투 간격이 아주 짧았던 반면 요즈음은 그 간격이 상대적으로 멀 뿐입니다(휴전선에서의 국지적인 전투, 연평도포격, 천안함폭침 ... ). 근데 국민은 전쟁 중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이 아테네를 망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북한식의 스파르타가 결국은 남한식의 아테네를 유린해버린 겁니다. 민주주의 병폐요 한계라고나할까요? 전쟁 중이 아니라는 생각은 전쟁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려는 나약한 자기 기만이요 회피입니다. 우리는 전쟁 중이라는 깨달으면 승산이 보입니다.

모씨 모씨의 예언은 대규모 전투가 언제 일어 날 거라는 추측이겠지요. 예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언듯 위에서 내비치셨는데,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문제의 그 '예언'의 긍정적인 기능이 있다면, 전쟁에 대한 경각심과 준비를 일깨워준 거겠지요. 사람은 늘 자신의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어떻게 나의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그 순간 내 죽음이 나를 만족시킬 수 있겠는가 .... 그래서 양자 택일해야 한다면, 결혼식 보다는 장례식에 가는 게 인생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난, 그 모 '전도사'님이 프리메이슨은 아닐까 라는 상상도 해 봤습니다. 서울역기도회에서 그 분이 돼지고기는 먹지 말라고 강조한 것을 영상에서 봤습니다. 유대교인이나 모슬렘이 돼지고기는 먹질 않죠-물론 프리메이슨은 모든 종교에 박혀있지만. 은연중 그 사람은 자신의 신조를 발설했을 수도 있어요. 뭘 먹고 뭘 먹지말라는 그런 율법적인 금지는 우리에게는 아무런 효력이 없지 않나요? 만약 그녀가 프리메이슨이라면 모든 연결고리들이 자연스레 설명됩니다. 전쟁은 그들이 일으키니까요. 묘한게 그들은 무슨 사건을 일으키려면 꼭 암시를 해요-세월호사태나 미국9.11테러처럼. 미국과 유럽을 좌지우지하는 그들인데, 하물며 대한민국이야. 껌 씨ㅂ는 것보다 쉽겠지요.

전쟁과 그 승패는 하나님의 소관사항이니 우리 뜻대로 되질 않습니다. 울고불며 메달리고 회개하면 그 시기는 늦추실 수 있겠지요. 마지막 심판의 그 날까지 늦추어 주시라는 것이 제 기도 제목들 중의 하나입니다.

엊그제 이종창 신부님과 전화로 여러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그 분은 진짜 생명을 아끼시는 분이더군요. 이 분의 저서 '땅굴참사33년 총정리'를 전 국민이 읽고 숙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구찌터널 분석과 더불어 그 분의 책의 내용을 가능하면 제 사이트 등에 올려 볼까 합니다. 물론 다른 분이 올렸거나 올리실 계획이라면 제 짐이 덜어지겠지요. 신부님깨서 전재(全載)해도 좋다고 허락 하셨어요. 첨언하면 구국기도회 도중 서울역광장에 떳던 무지개는 기적이라고 그 신부님도 들떠 하시더군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십시요. 감기조심하시구요.

올림.
                    
그찌구찌 14-11-20 10:22
 
구찌님, 방가방가....

이렇게 장문의 글을 올려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역시나 글을 잘 쓰십니다. 섬세하면서도 박력있는 문체가 인상적입니다. 님의 글을 보고, 무척 기뻤습니다. 마치 기다리는 러브레터를 받은 소년처럼 말입니다.

12월 전쟁을 예언한 대표적인 사람들은 홍혜선 전도사와 서사라 목사입니다. 사실 이 두 사람 중에서 한 분만 예언을 했어도 그려러니 했겠지요. 그런데 두 분이 비숫한 시기에 동영상을 통해 예언을 하니, 그 파급효과가 배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의 경우는 그러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자이면서 시대적 엘리트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예언가운데 땅굴에 관한 언급이 그것입니다. 홍전도사는 언어학의 하바드인 UCLA를 졸업하고 FULLER 신학대학원에서 선교학을 전공했습니다. 아직 석사학위는 받지 못했구요. 서사라 목사는 한국 이화여대에서 의학을 전공하여 의사 면허증을 취득하고 난 후, 과학자가 되기 위해 도미하여 브라운대에서 생물학 박사를 취득한 시대걱 엘리트들입니다.

이 두 사람의 예언은 모두 땅굴에 관해 언급을 합니다. 땅굴을 통해 북한군이 쏟아져 나오는 장면을 보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통적 언급이 땅굴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켰고, 여기에 남굴사와 한성주소장 그리고 민간인들이 심수십수년에 걸쳐 다져 온 땅굴에 관한 경험과 지식들이 뒷받침되어서 땅굴에 관한 신드롬을 일으켰다고 봅니다.

참 오묘한 조화입니다. 남자와 여자의 조화처럼, 예언과 현실의 조화라고나 할까요? 어쩌면 남굴사는 홍전도사와 서목사의 예언을 목마르게 기다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남굴사가 물을 만난 고기가 된 격이겠지요. ㅎㅎ

홍전도사가 서울역 집회에서 돼지고기를 먹지말라는 말씀을 하셨다는데, 저는 그 부분에 관해서는 듣지를 못했네요. 그 집회 동영상을 거의 샅샅이 들은 것 같은데 그 내용만큼은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그리고 그 분이 프리메이슨을 여러 번 언급하는 것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분이 프리메이슨일지도 모른다는 말씀은 좀.....그런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12월 전쟁에 관한 두 분의 예언에 대해 기독교 내에서도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습니다. 그 내용들을 살펴보면, 땅굴에 대해 제대로 알고 하는 비판들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사회불안과 혼란을 야기하고 조성한다는 논조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사람도 홍전도사와 서목사의 예언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자신있게 부정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그만큼 한국 기독교 지도자들의 영적인 상태와 수준이 거시기하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참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북한동포구원, 북한의 죄, 남한 기독교의 죄, 남한의 죄, 종북세력처리, 통일....이러한 문제들을 일시에 처리하시려면 머리좀 아프시겠어요. 절대자의 아이디어가 어떻게 나타날지 참으로 궁금할 따름입니다.
우리가 무릎을 탁 치는 그러한 놀라운 지혜와 섭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종창 신부님에 대해서는 조금만 알고 있습니다. 2차 땅굴을 발견하신 공로로 보국훈장을 수여하시고 온천을 약 40-50개 개발하셨으며 땅굴에 관한 권위자라시는 정도밖에는 아는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몸에 당뇨가 있어서 거둥하시기가 불편하시다는 것을 아는 정도입니다. 그런 분과 대화를 하시고 참 부럽습니다.

두서없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님의 글을 처음 보았을 때의 그 느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나는 낭만을 꿈꾸지만 낭만주의자는 아니다는 제하의 글을 읽었을 때의 인상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님의 글에는 여성과 남성이 동시에 살아 있습니다. 여성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이, 남성의 힘과 박력이 동시에 녹아있다는 느낌을 확 받았습니다. 그 전개가 어찌나 매끄럽던지....여인의 잘 빠진 몸매처럼.

오늘도 즐거웠습니다. 건강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cu chi 14-11-21 13:03
 
두 분에 대해 새로운 것을 많이 알았습니다. 돼지고기 영상을 찾으려 했으나, 찾지 못했습니다. 돼지고기는 먹지 말라는 말을 한 것은 분명 맞는데-지나가는 투로 말했어요,  2014년 11월15일 오후 3시부터 대학로 뉴시티빌딩 4층 소리아트홀 2관에서 한 한국에서의 마지막 집회에서 한 말일 수도 있겠습니다. 참깨 방송에 함께 올려진 서울역기도회와 마지막집회 영상들을 연이어 봤거든요. 그래서 함께 올려진 영상들을 제가 착각했을 수도 있어요. 근데 착각했는지 확실치는 않습니다. ^^;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조심하시고, 다음에 또 인사드리지요.

(제 글에 대해 하신 말씀을 들으니, 속 곳을 들켜버린 여인의 마음이 일어나는 것같군요. 행간의 글을 잘 읽어내시며 여백의 그림을 잘 보실 것 같습니다)
구찌구찌 14-11-21 13:28
 
구치님, 방가방가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돼지고기로 이야기를 시작하셨네요. 홍전도사가 돼지고기를 먹지말라고 말했다면, 필시 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 스치는 장면이 있네요. 동물의 발굽과 되새김질을 언급하시면서, 발굽이 갈라지고 돼새김질을 하는 동물만을 먹으라는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즉, 소와 양을 지목한 것 같아요. 아무러면 어떤가요? 우리 몸에 해롭지만 많다면 무관하겠지요.

저는 홍혜선 전도사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먼저 언어의 전달력이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언어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그럴까요? 전 사실 언어학이 다루는 학과목이나 영역을 잘 모릅니다만, 이 학문이 표현과 전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거든요. 말을 정확하고 쉽게 한다는거, 그거 굉징히 중요하지요.

그리고 이 분은, 성경의 원리나 교훈들은 매우 정교하게 해부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느낍니다. 난해한 삶의 과제나 성서적 교훈들, 그리고 성서에 흐르는 정신적 맥을 예리하게 집어내고 전달한다고 느꼈습니다. 기존 한국의 목회자들이 전달했던 내용을 신선하게 전달하고, 이에서 더 나아가 진일보한 교훈들과 원리들을 꼭 집어내어 전달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느낍니다.

제가 들어본 내용 중에는 결코 과장되거나 모순되는 해석과 전달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영적인 단계와 레벨이 다르므로, 생소하게 들리는 부분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은 내 낮은 영적 수준에서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나보다 훨씬 높은 영적깨달음과 체험을 전달해 주어서 매력적으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땅굴에 관한, 양질의 정보를 올리셨네요. 님께서 제공하시는 글로 말미암아 이 홈피의 질과 수준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하구요, 하시는 일 승승장구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같은 하늘 아래에서.
     
cu chi 14-11-21 14:38
 
보다 더 나아지기 위해서 모두가 노력해야겠지요. 요즈음은 어케해야 김관진이나 한민구를 끌어내리나 ....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그럴러면 내 몸도 상처를 좀 입겠지요. // 같은 하늘 아래 있음을 의식하면서 이에 더 나아가 서로의 호흡을 함께 느낀다면, 더 이상 바랄 께 없을 겁니다. 상대의 호흡을 느끼는 것처럼 설레는 것은 없으니까요. 좋은 하루로 갈무리하시기를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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