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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10 10:09

군당국은 국민앞에서 떳떳하게 공개토론을 하자 200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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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당국은 국민앞에서 떳떳하게 공개토론을 하자

국방부 홈페이지에 " 땅굴민원은 사실이 아니다" 라는 내용이 게재되어 있다.
그런데 국방부장관 과학보좌관으로 재직하면서 땅굴문제를 조사했던 윤여길 박사는
국방부에서 해명한 내용을 정밀 검토한 결과, 80 %이상이 조작된 허위내용이라고 밝혔다.
         
남굴사 간부들은, 갖은 각고끝에 제2 땅굴을 찾은 정명환 장군을 비롯하여 국가 안보기관에서
20여 년 이상 근무 경력을 가진 안보 전문가들이다.
그 동안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보세미나를 개최하였고, 인터넷 홈페이지, 탄원서 등을 통하여 땅굴문제를 제기하여 왔으나 군 관계자들은 오히려 뒤로 다니며 인신공격을 할 뿐, 땅굴 민원의 진실을 부정했다.

이들의 행위는 직무유기 차원을 넘어선 명백한 이적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남굴사 간부들은 "씨스템 클럽"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하여 이미 다음과 같이 제의했다.


                          군의 땅굴 은닉 집단은 간첩인가?  확실히 가리자
              -------------------------------------------------------------
 
                    땅굴 문제:  민.군 어느 쪽이 진실인지 대질하여 밝히자.
                    피하면, 땅굴 관계공무원들이 간첩으로 오해될 수 있다.

최근 국방부 홈페이지에는 "땅굴 상습 민원인들의 주장에 대한 군의 입장"이란 제목으로
설득력 없는 변명이 늘어저 있다.
군은 또한 민간 탐사자들이 접촉하는 인사나 단체를 하나 하나 뒤쫓아 다니면서 비전문가가 듣기에는 그럴듯한 논리로 거짓말을 해왔다.

민간 탐사자들은 군당국에 여러번 제안했다.
"딱 부러지게 누구 앞에서든 대질 토론을 하자". 수없이 제의했지만, 뒤가 켕기는 군당국자들은
이에는 응하지 않으면서,

1) 민간탐사자들이 제시한 땅굴증거를 인멸하고,
2) 현장 주민 증언자들의 입을 막았으며
3) 뒷구멍으로 다니며 그럴 듯한 거짓말로 민간탐사자들을 음해해 왔다.

심지어는 증거 인멸을 위해 민간 탐사자들이 박아놓은 김포 시추공을, 밤에 중장비를 끌고
와 몰래 제거하여 땅굴증거를 인멸시키는 기막힌 장면까지 잡혔다.
이 기막힌 장면은 밤새워 잠복하고 있던 민간탐사자들의 카메라에 찍혀져 있다.
더구나 연천에 있는 제5땅굴은 법정에서도 땅굴로 판명되었다.

군당국이 정 공개적인 대질 토론을 회피하고, 이렇듯 떳떳하지 못한 방법을 택한다면 민간탐사
자들은 기존의 모든 증거를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법정에서 대질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
것이다.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우리 민간 탐사자들은 군당국에 마지막으로, 국민이 보는
앞에서 두 가지를 제안한다.

1. 군당국은 4개 전문기관(서울대, 표준과학연구원, 국립과학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및
    광업진흥공사, 농촌기반공사가 군의 입장에 동조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모두와 민간 탐사자들간에 조속한 시일내에 공개적인 "대질토론"을 벌일 것을 제안한다.

2. 민간인들이 신고한 곳들 중에서 어느 한 곳을 선택하여 절개작업을 하자.
    단 5,000만원이내 비용으로 절개하면, 누가 옳은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군당국은 이를 예산낭비라며 회피하고 있다.

북한에는 2조원 이상의 국부를 내주고 있으면서 5,000만원을 땅굴 확인 작업에 사용하자는
    제안을 예산낭비라고 공격한다면 소가 웃을 일이 아닌가. 국민에게 물어보자.
    땅굴절개 작업에 5,000만원을 사용하는 것이 예산낭비인지를!

땅굴로 인해 불안해하는 국민이 많다.
  더 이상의 소모성 공방을 마감하고 5,000만원을 들여 한 곳만 절개하자.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군당국은 땅굴 은닉 세력으로 의심받아야 한다.
  떳떳하다면, 대질토론을 회피하고 절개작업에 필요한 5,000만원이 예산낭비라며
  어째서  버티는가?

군당국에서 5,000만원이 돈인가?
  떳떳하다면 위 두 개의 제안, 즉 "공개 대질토론"과 "절개작업"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 민간탐사자들은 많은 사례를 통해 군과 정부기관 요로에 땅굴을 은닉 보호하는 엄청
  난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안다. 그 뿌리는 매우 깊고 광범위하다.

심지어는 4성 장군들 중에도 그런 세력에 가담하고 있다는 징후를 가지고 있다.
  간첩으로 오인될 수 있는 이 중대한 사안에 의심을 받아가면서까지 "있는 땅굴"을 없다고
  우긴다면 스스로를 적화세력으로 자인하는 셈이 된다.
  군 당국은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하여 신중하고 공명정대한 선택을 해야 할것이다.

지난 7월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민간탐사자들은 땅굴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에,
  군관계자들이 참석해서 당당하게 해명할 수 있도록 초대했었다.

그러나 군당국은 참여하기는커녕 뒤에서 방해공작까지 자행했다.
  이를 누가 떳떳한 행위라고 할 것인가.

군당국은 국가안보를 염려하는 집단인가?  아니면 간첩들을 비호하는 집단인가?
  앞으로 땅굴에 대한 군당국의 태도는 이 민감한 문제에 대한 도전이 될 것이다.  끝


작성자(7명)

정명환 소장  (제2땅굴을 발견한 전6사단장)
강병규 박사  (전한성대 총장, 전국회의원, 전쟁방지협의회 회장)
이선호박사  (전국방대학원 교수, 시사문제연구소장, 전해병대대령)
윤여길 박사  (전국방장관보좌관, 전국방과학연구소 간부, 전육군대령 육사 20기)
지만원 박사  (전국방연구원간부, 전육군대령, 육사 22기)
김철희          (전안기부정책심의관, 아태문제연구소 상임이사)
정지용          (땅굴탐사 주역, 전기무사 간부)


200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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