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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5-08 20:55

예삿일은 아닌듯한데....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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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에서도 한때 정체불명의 '쾅' 굉음연합뉴스

    입력 : 2009.05.08 18:46
지난달 전북 전주에 이어 충남 계룡에서도 정체불명의 ‘굉음’이 발생해 관련 당국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8일 오후 1시께 육.해.공 3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시 전역에서 ‘쾅’하는 순간적인 굉음이 발생했다.

이 굉음은 1초 정도 지속돼 순간적이었지만 창문이 흔들릴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계룡시 금암동에 사는 김모(36) 씨는 “점심을 먹고 사무실 소파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쾅’하는 소리가 들렸다”며 “소리가 너무 커 건물 유리창이 다 흔들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방당국에 이런 굉음이 들릴 만한 사고접수 내용은 없었고, 다만 굉음의 정체를 문의하는 전화 한 통만 접수된 상태였다.

충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주민으로부터 굉음이 들렸다며 문의 전화가 한통 왔었다. 그러나 굉음이 날만한 재난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신고는 없어 어떻게 발생한 폭음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도 “충남 계룡지역과 그 인근에서 천둥이나 미세한 약진도 없었다”면서 “자연현상으로는 굉음이 날 징후는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소리가 폭발음과 유사한 점으로 미뤄 일각에서는 지난달 1일 전북 전주에서 발생했던 것처럼 전투기가 음속을 넘나드는 순간 발생하는 ’음속폭음’(일명 소닉붐)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단지 추정일 뿐이다.

공군 관계자는 “평상시와 같은 통상적인 비행 훈련은 있었다”면서도 “우리 전투기가 음속돌파를 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美) 7공군사령부 관계자는 “계룡에서 굉음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비공식적인 통로로 전해들었다”면서 “오늘 미군 전투기가 계룡 지역을 비행한 일이 있는지, 있었다면 음속돌파를 한 사실이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으나 아직은 확인이 안 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사실 확인이 되면 어떤 식으로든 입장을 표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1일 오전 8시10분께 전북 전주시내 전역에서 정체불명의 굉음이 났으나 미군 전투기가 음속을 넘나드는 순간 발생하는 ’음속 폭음’이었던 것으로 최종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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